<식구를 찾아서>가 5월 대학로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2017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공동기획 ‘세대 공감형 공연’ 작품으로 선정되어 진행되는 공연이다.
<식구를 찾아서>는 시골에서 우연히 만난 두 할매와 반려동물 몽(개), 냥(고양이), 꼬(닭)가 말 그대로 한솥밥을 먹는 ‘식구(食口)’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는 작품이다. 2010년 창작팩토리 창작팩토리 우수뮤지컬 제작지원사업 선정 이후 2011년 딤프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했다. 2012년 정식 초연 이후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극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는 대본을 쓰고 연출도 맡아온 오미영이 박복녀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오미영은 <빨래> 초연에서 희정엄마 역으로 공연한 이후에는 작가와 연출가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오미영 연출이 배우로 출연하기로 한 것에는 작품 개발 당시부터 함께해온 지화자 역의 주은과 유정민을 비롯해 박복녀 역할을 맡은 백현주, 꼬 역의 이상은 등 지난 공연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이번 공연에서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덕이 크다. 몽 역의 김성현, 신진범, 냥 역의 박기택은 처음 참여한다.
정겹고 따뜻한 이야기로 사랑받아온 <식구를 찾아서>는 5월 12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다양한 연령층 관객이 세 명 이상 함께 관람하는 경우 30% 할인 혜택을, 5월 9일 대통령 선거 투표 인증시 장미대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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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를 찾아서> 오미영 연출, 박복녀 역으로 출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극단 오징어 2017-04-20 4,079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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