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로 두 번째 시즌을 마치는 <더 데빌>이 공연 실황 DVD 세트를 발매한다. <더 데빌>은 인간의 선택에 의한 결말이라는 『파우스트』의 스토리 구조를 모티브로 인간의 욕망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DVD세트는 고훈정·조형균(X-화이트 역), 장승조·이충주(X-블랙 역), 송용진·정욱진(존 파우스트 역), 이하나·이예은(그레첸 역) 등 8명의 배우가 참여한 공연 실황 두 버전으로 5월 발매한다. 업그레이드된 음향과 무대, 조명 등을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라 공연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듯한 현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DVD 세트에 앞서 발매한 OST는 존 파우스트 역의 송용진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공연 출연 배우 11명 전원이 참여한 OST는 41개 트랙을 담은 3CD로 구성되었다.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히든트랙 1곡도 수록됐다. 사전 예약판매 기간 동안 2천 장 이상 판매되었고, 현재 사전 예약분 배송작업과 오프라인(공연장 MD부스) 판매가 진행 중이다.
<더 데빌>은 2014년 초연 당시 엇갈리는 평가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3년 만에 돌아오면서 3인극에서 4인극으로 변화를 꾀했다. 기존 넘버 70% 이상을 새롭게 편곡했다. 넘버들도 새롭게 추가하여 보다 풍성해진 음악적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남은 공연 대부분 매진을 기록 중인 <더 데빌>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4월 30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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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연 앞둔 <더 데빌>, 공연 실황 DVD 세트 발매 확정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페이지원,알앤디웍스 2017-04-25 3,650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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