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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의 ‘서른즈음에’, 동명 뮤지컬로 제작…싱어송라이터 강승원의 곡들로 10월 초연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에그플랜트 2017-07-27 3,312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작사, 작곡한 강승원의 명곡들로 꾸며지는 창작 뮤지컬 <서른 즈음에>가 10월 관객들과 만난다.



<서른즈음에>는 강승원의 대표곡들로 구성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김광석 ‘서른 즈음에’, 성시경 ‘처음’, ‘태양계’, 이적 ‘나는 지금’, 자이언티 ‘무중력’, 윤도현 ‘오늘도 어제 같은 나는’ 등 강승원이 작사, 작곡한 노래들로 작품을 채운다.

강승원은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KBS2 전문 음악 프로그램 ‘이소라의 프로포즈(1996~2002)’, ‘윤도현의 러브레터(2002~2008)’, ‘이하나의 페퍼민트(2008~2009)’, ‘낭독의 발견(2005~2012)’, ‘유희열의 스케치북(2009~현재)’ 등 20년 이상 음악방송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성시경, 윤도현, 박정현, 정유미, 존박, 이적 등 동료, 후배들과 첫 솔로 앨범 ‘강승원 일집’을 발매했다.

<서른즈음에>는 서른 살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는다. 자신의 지난날 사랑을 되돌아보는 작품이면서 동시에 관객들에게 ‘우리는 지금 잘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현재, 과거, 미래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 될 예정이다.

강승원의 대표곡으로 꾸며질 <서른즈음에>는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10월 20일부터 12월 2일까지 공연한다. R석 7만 원, S석 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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