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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변주한 <알앤제이>, 6월 다시 만난다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쇼노트 2019-04-25 2,727
<알앤제이(R&J)>가 6월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다시 공연한다. <알앤제이>는 셰익스피어가 쓴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변주한 작품으로 엄격한 카톨릭 학교에서 금서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탐독하며 일탈의 게임에 빠지는 네 학생의 이야기를 다룬다. 



2018년 7월 국내 초연한 <알앤제이>는 명작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 독특한 해석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음악과 안무를 과감하게 활용하고 무대석을 배치하여 관객 몰입형(이머시브) 공연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연출로 작품 특유의 개성을 남겼다. 

<알앤제이>는 관객들의 선택만으로 후보부터 최종 수상까지 결정하는 2018 'SACA'에서 최고의 연극상, 연극 부문 남우주·조연상, 남우신인상을 수상했다. 



재연 티저 영상에는 초연 당시 화제가 됐던 무대 전경부터 핵심 소품인 붉은 천, 시그니처 대사와 테마 음악을 담았다. 다시 돌아오는 <알앤제이>는 5월 초 출연진을 공개하고 1차 티켓을 오픈한다. 공연은 6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진행한다. 



영상출처|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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