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란문화재단이 우란이상 공연예술 개발 프로그램으로 <앙상블(ENSEMBLE)> (이하 <앙상블>)트라이아웃 공연을 진행한다.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우란2경에서 선보이는 <앙상블>은 뮤지컬 구성 요소 중 안무에서 작품 개발을 시작했다. 이현정 안무가가 시작한 이 프로젝트에 김태형 연출, 정은영 작가, 박윤솔 작곡가가 합류하며 창작팀 구성을 완료했다.
네 창작자는 작품 소재 및 아이디어 개발을 거쳐 2018년 5월부터 대본과 음악 작업을 시작했다. 지난 1월 내부 리딩을 거치며 작품 방향성을 점검하고 수정 및 보완했다. 트라이아웃 공연에서는 안무가 무대 컨셉과 언어로 작품에서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물이 무대화되는 것에 의의를 둔다.
<앙상블>은 무대 뒤에 가려진 앙상블 배우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극인 뮤지컬 '클럽 카덴차' 공연 전 리허설을 마친 앙상블 배우들은 오케스트라와 주연 배우들의 보이콧 소식을 듣고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대기할 수밖에 없게 된다. 앙상블 배우들은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생각에 잠기고, 이들의 이야기는 공연 중인 뮤지컬 속 상황과 묘하게 얽히며 펼쳐진다.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앙상블 배우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이야기는 각자 인생에서 주인공을 꿈꾸며 최선을 다하는 모두의 이야기와 맞닿으며 깊은 공감과 따뜻한 응원을 전할 예정이다.
트라이아웃 공연에는 공민섭, 김찬종, 김환희, 신주협, 유연, 유주혜, 육현욱, 정가희가 출연해 앙상블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트라이아웃 공연은 7월 28일 오후 7시, 29일 오후 3시 30분, 8시, 30일 오후 8시 등 총 네 차례 진행한다. 티켓은 7월 1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상세 정보는 우란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석 1만 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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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란문화재단 우란이상 <앙상블>, 트라이아웃 공연 7월 28일 개막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우란문화재단 2019-07-16 2,122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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