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보디가드>에 박기영이 레이첼 마론 역으로 합류한다.
데뷔 22년차 가수 박기영은 2014년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뮤지컬에 데뷔했다. <보디가드> 레이첼 마론 역으로 다시 뮤지컬에 도전하게 된 박기영은 컨셉 사진 촬영 현장에서 180도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완벽히 구현하며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박기영은 "LP가 마르고 닳아서 튈 정도로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따라 불렀다. 전 곡을 빠짐없이 좋아했다. 정말 영광이다. 휘트니 휴스턴의 역할을,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제 생애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내가 휘트니 휴스턴은 노래 선생님이다. 학창시절부터 보컬리스트가 가져가야할 모든 역량과 호흡을 따라 배웠다"고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보디가드>는 스토커의 위협을 받고 있는 당대 최고 팝스타와 보디가드의 러브 스토리로 전 세계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1992년작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이다.
합류하게된 박기영을 비롯해 김선영, 손승연, 해나가 레이첼 마론 역으로, 이동건, 강경준이 프랭크 파머 역으로 출연하는 <보디가드>는 11월 28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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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기영, <보디가드> 레이첼 마론 역으로 합류 “제 생애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될 것”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CJ ENM 2019-10-21 3,118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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