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측은 수도권 및 경기 일부지역에 비상경보가 발동되면서 취소 예매율이 높아져 현실적으로 공연을 진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면서, 공연 취소를 결정한 것에 대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추후 상황 경과 후 재정비해서 공연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위윌락유> 공연장에 대해서도 상설 공연장이다 보니 방역에 취약할 것이라는 예매 취소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재개시에는 방역과 안전이 보장되는 공연장에서 공연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연 예매자에게는 수수료 없이 티켓을 환불해줄 예정이며, 공연 취소를 안내 받지 못해 공연장에 방문한 분들에게도 별도 조치를 취하겠다고 향후 대책을 밝혔다.
제작사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고 관객과 출연진의 건강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다시금 강조하며 사과를 표했다.
한편, <위윌락유>는 영국 록밴드 퀸의 곡들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정동하, 곽동현, 조환지, 유회승, 황한나, 샤넌, 임소라, 서문탁, 김나윤, BMK, 김종서, 최수형, 정상윤, 홍록기, 서범석, 김재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잠실 종합운동장 문화광장에 위치한 전용 공연장에서 국내 첫 라이선스 공연을 진행 중이었다.
* 본 기사는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