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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 <세자전>, 음악극으로 탄생…성두섭·양지원·정욱진 트리플 캐스팅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2020-10-20 3,441
다음 인기 웹툰 <세자전>이 동명 음악극으로 11월 관객들과 만난다. 정이리이리 작가의 <세자전>은 2년여에 걸쳐 192화로 연제된 웹툰으로 연재 당시 평점 9.7점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나 영화로 만나보고 싶은 웹툰’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5년여 동안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거쳐 희비극으로 재탄생한 <세자전>은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악학궤범과 궁중광대극, 오례 등의 전통 문화를 극 전면에 내세웠다. 무엇보다 세자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경쟁의 압박이 어른들의 욕망에서 비롯된 비극이라는 점에서 현대와도 맞닿으며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날들>, <귀환> 등 다양한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세자전>은 오세혁이 극작 및 연출을, 이진욱이 작곡 겸 음악감독을 맡고, 송희진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동생을 죽이고 옥좌에 오른 왕인 이홍 역으로 김주호, 이석준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후궁의 아들 진평군 역은 성두섭, 양지원, 정욱진이 연기한다. 이미 세자가 되었어야 할 안영대군 역은 정민, 이형훈, 조환지가 맡는다. 천년 넘게 왕을 모셔온 귀족 가문 출신 중전인 지안 역은 정연, 신의정이 연기한다.

풍류 속에 사는 칠성군 역으로 최호중과 심우성이, 먹는 것이 즐거운 완덕군 역으로 신창주가, 학구적인 동진군 역으로 구준모가 각각 캐스팅되었다. 혼으로 남아 왕을 압박하는 동생 이광 역은 김건호가, 작품에서 다양한 색을 더해줄 광대 역으로 이승우가 출연한다.

세자 책봉 경합을 통한 권력과 암투, 현실과 맞닿은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갈 음악극 <세자전>은 11월 24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 오픈은 10월 23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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