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 뮤지컬컴퍼니가 2025 뮤지컬 <웃는 남자>와 <팬텀>의 오디션을 개최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 <팬텀>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2025년 상연을 앞두고 각 작품의 주인공을 포함한 전 배역의 배우를 선발하는 오디션 개최 사실을 밝혔다.

<웃는 남자>는 EMK뮤지컬컴퍼니의 두 번째 오리지널 창작 뮤지컬로,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을 통해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 했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그윈플렌, 우르수스, 데아, 조시아나 등의 주요 배역을 포함한 전 캐스트 배우를 선발할 예정이다.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빼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흉측한 얼굴 탓에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팬텀'의 인간적인 면에 집중했다. 2025년 국내 라이선스 10주년을 맞는다. <팬텀> 역시 팬텀, 크리스틴 다에, 제라드 카리에르, 마담 카를로타 등의 주요 배역 및 전 배역을 대상으로 캐스팅을 진행한다. 2025년 6월부터8 월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오디션의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 자정까지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