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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6월 개막…윤은오·박진주·최호중 등 출연

글: 이솔희 | 사진: CJ ENM 2024-05-07 2,671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6월 개막을 앞두고 캐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가까운 미래,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가장 인간적인 감정인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로봇이라는 미래 소재에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인간의 감성을 재즈와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서정적인 음악으로 따뜻하게 풀어냈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일 테노레> 등을 통해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으로 탄탄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가 협업한 작품이다.

 

 

 

2015년 트라이아웃 공연 전 회차 매진을 시작으로 2016년 초연, 2018년 재연, 그리고 CJ ENM과 함께한 새로운 프로덕션 2020년, 2021년까지 꾸준히 평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대상,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6관왕,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4관왕 등을 석권하며 대중성은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2020년에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이며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 일본과 중국에서도 라이선스 공연을 연이어 진행해 해외 관객까지 사로잡았다.
 

옛 주인을 그리워하는 아날로그 감성의 헬퍼봇5 ‘올리버’ 역에는 정욱진, 윤은오, 신재범이 캐스팅됐다. 인간에 더 가깝게 업그레이드된 헬퍼봇6 ‘클레어’ 역은 홍지희, 박진주, 장민제가 연기한다.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 역에는 이시안, 최호중이 함께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6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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