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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김다현-지창욱, 김준현 <잭더리퍼> 서울 공연 합류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엠뮤지컬컴퍼니 2013-05-16 5,935

오는 5월 성남 개막을 준비 중인 <잭더리퍼>가 7월 서울 공연에 합류할 새 캐스트를 공개했다.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는 다니엘 역의 엄기준, 김다현, 지창욱과 앤더슨을 연기할 김준현으로 신도림 디큐브 아트센터 공연부터 출연하게 된다.

 

 

엄기준은 다니엘을 초연부터 연기해온 배우로 최근 OCN 드라마 ‘더 바이러스’를 마치고 6월 개막할 <몬테크리스토> 연습에 한창이다. 항상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제 몫의 연기를 해내는 배우로 무대에 서겠다는 열정으로 다시 한 번 다니엘의 원조를 보여줄 예정이다.

 

2012년 가장 바쁜 배우 중 한 명이었던 김다현은 올해도 역시 바쁜 한해를 보내고 있다. 최근 <아르센 루팡>을 마치고 <해를 품은 달> 개막을 위해 연습에 매진 중이다. KBS-2TV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그와 <잭더리퍼>의 조우로 또다른 다니엘을 만날 수 있게 됐다.

 

故 김광석의 노래들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로 오랜만에 무대에 복귀한 지창욱은 제7회 더뮤지컬어워즈에 남우신인상 후보로도 오르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날들>을 마친 뒤 <잭더리퍼>에 다니엘로 합류할 지창욱은 “그동안 맡아보지 못한 캐릭터라 기대가 크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준현은 2010년 <잭더리퍼>에서 이미 앤더슨으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아이다>의 라다메스와 <지킬 앤 하이드>의 지킬과 하이드로 연기했고 연말 공연할 <고스트>의 샘으로 캐스팅되었고 일본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역으로 캐스팅되어 현재 출연 중인 등 주가를 높이고 있다. 

 

다시 한 번 관객과 만날 <잭더리퍼>는 5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먼저 공연된다. 이후 엄기준, 김다현, 지창욱, 김준현이 합류할 디큐브아트센터 공연은 7월 16일부터 9월 29일까지 공연한다. 2차 티켓 오픈은 5월 24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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