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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로 만나는 공연 <난타>, <레미제라블>

글, 사진 | 안시은 | 사진제공 | 레몬트리 | 글 | 안시은 | 사진 | 안시은 2012-10-08 3,914

지난 7일 막내린 <위키드>가 개막 전 의상 및 소품 전시회를 열었던 것처럼 전시를 통해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늘고 있는 가운데 두 작품이 특별한 전시를 인사동에서 열었다. 15주년을 맞은 <난타>와 첫 한국어 공연을 여는 <레미제라블>이다.

 

<난타>가 지난 4일 PMC 프로덕션의 송승환 회장, 이광호 회장과 최창식 중구청 청장, 윤호진 에이콤 인터내셔널 대표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열고 전시회를 오픈했다. 이번 전시는 <난타> 15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갤러리에는 <난타>가 15년 동안 걸어온 길이 사진으로 전시돼있다. 이밖에 영상과 조형물, 공연에 쓰인 소품들도 직접 볼 수 있다.

 

 

<난타>는 1997년 10월 호암아트홀 초연 이래 1999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공연, 2000년 상설공연장인 난타전용극장 개관, 2003년 뉴욕 진출 등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으로 기록들을 쌓아왔다. 지난 8월을 기준으로 8백만명에 가까운 관객들이 <난타>를 관람했다. <난타>는 명동, 정동, 홍대 등 서울에 세 곳과 제주와 태국 방콕에 전용극장을 상설 운영 중이다.

 

앞서 오픈한 <레미제라블>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에는 소설부터 음반, 뮤지컬, 영화까지 <레미제라블>과 관련된 것들을 한 눈에 훑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뮤지컬에서 사용되는 의상과 소품과 무대 스케치가 전시돼있을 뿐만 아니라 원작자인 빅토르 위고가 그린 소품 콘셉트도 볼 수 있다. 빅토르 위고의 생애와 작품의 배경인 프랑스 혁명에 대한 설명과 공연 포스터 비하인드 스토리 등도 만날 수 있다.

 

 

<레미제라블>의 뮤지컬 넘버들을 들을 수 있도록 음악 감상 코너도 구비돼있고 25주년 공연 하이라이트와 12월에 개봉할 영화 <레미제라블>의 티저 예고편을 감상할 수 있는 상영관도 있다. 전시장 밖을 나오면 입구에서는 <레미제라블> 25주년 기념공연 DVD와 OST도 이곳에서 구입 할 수 있다.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레미제라블>은 메가 뮤지컬로 1985년 런던 개막 이후 전세계 43개국에서 6천만명이 관람한 작품이다. 한국어 초연은 25주년 버전으로 개막한다. 11월 3일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프리뷰 공연을 시작해 대구, 부산을 거쳐 2013년 4월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정성화, 조정은, 문종원, 임춘길, 박준면, 김우형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난타>는 10월 8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레미제라블>은 21일까지 인사동 덕원갤러리에서 전시를 연다.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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