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한국에서 아시아 초연을 가질 <뉴시즈>가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뉴시즈’는 19세기부터 20세기초 미국 신문팔이 소년들을 일컫는 말로 1992년 동명 영화를 제작했던 디즈니가 2012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선보인 작품이다. 알란 멘켄이 작곡하고 잭 펠드먼이 작사를 맡아 음악상을 수상했다.
이번 <뉴시즈> 한국 초연은 브로드웨이와 동일한 형태가 아닌 논레플리카(Non-Replica) 방식으로 올려진다. 오디컴퍼니는 오리지널 프로덕션인 디즈니 측이 오디 컴퍼니와 신춘수 프로듀서의 제작력과 행보를 높이 평가해 논레플리카로 아시아 초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뉴시즈>는 디즈니가 선보인 뮤지컬 중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인 이 작품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작품을 빛나게 해줄 배우를 만나기 위해 신중하게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오디션을 통해 적역의 배우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즈>(브로드웨이 공연 내용 본지 기사 참조)는 한국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에 연출가로 참여 중인 제프 칼훈이 연출했고, 토니상을 4회 수상한 하비 피어스틴이 극본을 맡은 작품이다. 브로드웨이에서 총 1천 5회 공연되었고 1백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가는 무렵의 뉴욕시를 배경으로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뉴시즈’ 소년들이 정의를 쟁취해가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뮤지컬에서는 영화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캐링 더 배너(Carrying The Banner)’, ‘시즈 더 데이(Seize The Day)’, ‘킹 오브 뉴욕(King of New York)’, ‘산타페(Santa Fe)’ 등의 곡을 비롯해 알란 멘켄과 잭 펠드먼이 새롭게 만든 일곱 곡이 추가되었다.
<뉴시즈> 국내 초연 공개 오디션 지원은 10월 5일부터 19일까지 오디컴퍼니 웹사이트(https://www.odmusical.com) 오디션 메뉴에서 가능하다. 1차 오디션은 원서 접수 마감 후 10월 26일부터 한전아트센터 대리허설룸에서 진행한다. 국내 크리에이티브팀으로는 데이비드 스완 연출가와 원미솔 음악감독 등이 참여한다. 본공연은 2016년 4월부터 7월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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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초연 <뉴시즈(NEWSIES)>, 배우들 찾는다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오디컴퍼니 2015-10-05 3,455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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