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데뷔 12주년을 맞는 배우 강필석이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 대학로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강필석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졸업 이후 연극 <하륵 이야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걸었다. 2004년 국내 초연한 <지킬 앤 하이드>로 뮤지컬에 데뷔한 뒤 2005년 <갓스펠>에서 류정한과 더블 캐스팅되며 첫 주역을 맡았다.
이후 <브루클린>, <쓰릴 미>, <씨 왓 아이 워너 씨>, <닥터 지바고> 등 공연계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들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만들어갔다. 라이선스 뮤지컬뿐 아니라 창작 뮤지컬에 대한 애정으로 다수의 리딩 공연에 참여했고, <김종욱 찾기>, <내 마음의 풍금>, <번지점프를 하다> 등의 창작 뮤지컬로 사랑받았다 .
첫 단독 콘서트 <썸데이(Someday)>에서는 작품 속 배역이 아닌 배우 강필석으로 관객과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그의 연기 활동을 돌아보는 의미도 있지만, 12년이란 세월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온 만큼 음악을 통해 한국 뮤지컬의 성장기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의 예술감독이자 <모비딕>으로 마니아들의 신뢰를 얻은 조용신 연출과 <위키드>, <킹키부츠>,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뮤지컬계에서 뜨거운 양주인 음악감독이 참여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두 사람은 이미 <언성콘서트>와 더뮤지컬 창간 15주년 기념 콘서트 <더 뉴 뮤지컬 콘서트>에서 좋은 호흡을 보인 바 있다.
풀밴드 세트로 풍성하게 꾸며질 이번 콘서트에서는 강필석의 기존 출연작 음악과 더불어 국내외 다양한 뮤지컬 넘버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강필석의 연기 인생에서 특별한 인연이 된 동료 배우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다른 밤 다른 목소리>와 최신 개봉작 <아일랜드: 시간을 훔치는 섬>으로 영화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는 강필석은 현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에 출연하고 있다.
강필석을 사랑해온 팬들에게 특별한 이벤트이자 한층 수준 높은 음악 콘서트로 선보여질 ‘강필석 2016 콘서트 <썸데이(Someday)>’의 티켓은 12월 15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한다. 전석 6만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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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석, 데뷔 12주년 맞아 첫 단독 콘서트 <썸데이(Someday)> 개최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블루보이 2015-12-14 3,281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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