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오는 <몬테크리스토>가 2016년 공연을 앞두고 주인공을 뽑는다. <몬테크리스토>는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화제를 모으며 흥행 몰이해온 작품이다. 프랑스 대문화 알렉상드르 뒤마가 1845년 쓴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원작으로 한다.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를 쓴 프랭크 와일드혼이 음악을 썼다. 



2009년 3월 스위스 세인트 갈렌 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뒤 드라마를 강화하여 2010년 4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국내에 선보였다.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5%를 오가며 8주 연속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몬테크리스토>는 방대한 원작의 스토리를 2시간 30분의 드라마로 압축했다. 사랑과 음모, 복수와 용서 등 희로애락을 속도감 있는 전개로 그려냈다. 대륙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무대와 3D 입체 영상, 다양한 색감의 조명 등의 무대로 극적 효과를 배가시켰다. 

2016년 공연을 위한 오디션에는 탄탄대로 같은 삶을 살다 약혼녀와 자리를 탐냈던 친구와 주변 사람들의 음모로 14년간 감옥 생활을 하다 극적으로 탈옥 후 복수에 나서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비롯해 약혼녀 메르세데스, 배신한 친구 몬데고 등 주·조연 배우를 선발한다. 

오디션 서류는 12월 31일 자정까지 EMK뮤지컬컴퍼니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 2차 배역별 지정곡 및 지정 안무를 심사한다. 2016년 11월 19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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