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잇비>는 비틀즈의 탄생부터 해체까지의 과정을 ‘헤이 주드(Hey Jude)’, ‘예스터데이(Yesterday)’, ‘렛잇비(Let It Be)’, ‘컴 투게더(Come Together)’ 등 총 40곡의 넘버로 무대에 나타낸 콘서트형 뮤지컬이다. 앨범 발매 순으로 유행한 의상, 헤어, 광고, 다큐멘터리 영상 등이 어우러지며 1960년대 콘서트 현장을 재현해낸다. 비틀즈 멤버와 외모, 목소리까지 닮은 배우들이 2시간 동안 비틀즈의 라이브를 완벽하게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비틀즈 멤버 조지 해리슨, 에릭 클랩튼과 세기의 사랑을 나누었던 '패티 보이드'가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공연 관람과 사인회 등 서울 행사에 참여하며, 공연 관람자에 한해 예매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 '원더풀 투데이(Wonderful Today)'에서 천재 뮤지션들과 얽힌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공연 기획사 예스컴이엔티 윤창중 대표는 “런던에서 뮤지컬 <렛잇비>를 인상 깊게 관람했고, 작년 11월에는 일본 도쿄까지 찾아가서 공연을 본 팬”이라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은 공연”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렛잇비>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3월 1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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