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의 노래와 청와대 경호관을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선보이며 공연될 때마다 사랑받아온 창작뮤지컬 <그날들>이 오는 8월 다시 돌아온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부터 참여해온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참여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냉철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은 극의 무게를 잡아주는 유준상이 열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자유로운 영혼으로 재치 넘치는 캐릭터 무영 역은 드라마 '힐러'와 '기황후'의 지창욱이 출연한다. 두 배우는 초연부터 다진 의리로 재공연 일정에 맞춰 스케줄을 조절하는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작품을 쓰고 연출을 맡은 장유정, 편곡과 음악감독을 맡은 장소영, 안무감독 신선호도 다시 참여해 더 높아진 완성도의 공연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세번째 공연으로 돌아올 <그날들>은 8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한편, 2013년 초연한 <그날들>은 제7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올해의 창작뮤지컬상, 극본상, 남우신인상을 수상했고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베스트 창작뮤지컬상, 연출상 등을 수상하는 등 각종 뮤지컬 시상식을 석권했다. 2014년까지 객석 점유율 97%를 돌파하며 누적관객수 28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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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공연 앞둔 <그날들>에 유준상·지창욱 합류 확정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2016-02-29 5,744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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