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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은 <날 보러와요>, 새로운 배우들과 9월 대학로 공연…강정우·이규형 등 출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프로스랩 2016-08-05 3,567
<날 보러와요>가 완전히 달라진 캐스팅으로 대학로 무대를 찾는다. 1996년 초연한 <날 보러와요>는 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연극으로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이 된 작품이다. 지난 1월에는 20주년을 맞아 권해효, 김뢰하, 류태호, 황석정 등 초연 배우들이 참여한 특별 공연을 명동예술극장에서 열기도 했다. 



20주년 특별공연은 “지난 20년과 다가올 새로운 20년”이라는 주제를 큰 틀로 하고 있다. 1월 명동 공연이 극장 무대와 출연 배우 등 1996년 초연에 최대한 가깝게 하여 당시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면, 9월 대학로 공연은 “작품에 가장 정통한 초연 연출가와 <날 보러와요> 출연 경험이 없던 새로운 배우들과의 만남”에 초점을 맞췄다. 

9월 대학로 공연에는 연극,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오가는 배우들의 출연과 신인의 기용이 눈에 띈다. 김반장 역에는 KBS 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의 상관을 연기했던 김병철과 <리어의 역>의 김왕근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김형사 역에는 <까사 발렌티나>의 박정복, <노트르담 드 파리>의 이충주와 이승희가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용의자 역은 뮤지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난쟁이들>의 강정우, <비스티>의 이규형, 신예 유동훈이 연기한다. 조형사 역은 MBC TV 드라마 ‘몬스터’에 출연 중인 박훈과 다양한 장르에서 극에 무게를 싣는 배윤범이 맡는다. 박형사 역은 <빨래>의 김대곤, <치정>의 김문식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박기자 역은 <벽을 뚫는 남자>의 정인지와 이 작품으로 데뷔하는 정지윤이 연기한다. 남씨부인 역은 <빨래>의 김국희, <헤비메탈 걸스>의 차청화가 캐스팅되었다. 미스김 역은 신인 정성희가, 김우철과 사내를 연기하는 역할은 이정주가 맡는다. 

<날 보러와요>의 미래 20년을 보여줄 이번 공연은 9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진행된다. R석 5만 5천원, S석 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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