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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문화공장 2017 ‘공연, 만나다 동행’, 1월 19일 리딩 공연 티켓 오픈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대명문화공장 2017-01-16 4,577
대명문화공장 3주년 기념 신규 콘텐츠 개발 지원 프로젝트 2017 ‘공연, 만나다 동행’이 2월 리딩 공연 티켓 판매를 19일부터 시작한다.



‘공연, 만나다 동행’에서는 <구부러져라, 스푼>(2월 6일 20시, 7일 15시 공연), <보이즈 인 더 밴드>(8일 20시, 9일 15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10일, 11일 15시) 등 세 작품을 선보인다. 

<구부러져라, 스푼>은 일본 극단 ‘유럽기획’의 극작가 우에마 마코토의 작품이 원작이다. 2009년 개봉한 ‘모토히로 카츠유키’의 동명 영화도 일본에서 히트했다. <구부러져라, 스푼>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일어나는 동화 같은 기적들을 그리고 있다. 산타클로스가 하늘을 날고 있다고 믿고 싶은 어른들의 이야기를 유쾌한 에피소드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추민주 연출과 민찬홍 작곡가가 의기투합한 이번 공연에는 이화룡, 송용진, 이명행, 김희창, 이유, 안은진, 홍승안 등의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보이즈 인 더 밴드>는 1997년 런던에서 결성된 4인조 록밴드 ‘리버틴스’의 음악으로 만든 주크박스 록 뮤지컬이다. 리버틴스는 2002년 메이저 데뷔 후 불과 2년 만에 영국 록의 자존심을 되찾은 밴드로 추앙받았지만, 전성기에 프론트 맨 칼 바렛과 피트 도허티의 불화로 해체했다. <보이즈 인 더 밴드>는 리버틴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한 픽션으로 김영주, 배경희 작가가 대본을, 작가 겸 공연 칼럼니스트로 연출가로도 활약 중인 조용신이 연출을 맡는다. 인디 밴드 ‘꼬리물기’와 이휘종, 김영철, 송유택 배우가 출연한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일본 대표 추리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작품이 원작이다. 좀도둑 아츠야, 쇼타, 코헤이가 나미야 잡화점의 상담창구에서 사람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고민 상담과 위로라는 키워드를 내세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박소영 연출이 이끌며 홍우진, 주민진, 최성원, 신윤정, 한보라, 성수연, 김국희, 김대곤, 박준후, 윤석현이 출연한다.

<2017 공연, 만나다 동행>은 설문지를 통해 공연을 관람한 모든 관객의 평가를 들을 예정이다. 관객들의 의견은 대명문화공장의 레퍼토리 작품을 선정하는 심사에 반영된다. <2017 공연, 만나다 동행>의 티켓은 1월 19일 티켓 오픈하며 전석 1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



한편, 대명문화공장은 개관 3주년을 기념하여 ‘DCF 3rd Anniverary’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2월 12일에는 <3 피아노스(Pianos)>가 공연한다. <쓰릴 미>의 오성민, <구텐버그>의 에이브, 원요한 피아니스트가 모여 감미로운 멜로디의 향연을 선보인다. 14일부터 17일까지는 <발렌타인 주간 파업 콘서트>가 공연한다. 14일에는 홍재목(of 파니핑크), ‘헤르쯔아날로그’가 출연하고 15일에는 ‘스텔라장’, ‘비스윗’이, 16일에는 ‘프롬’, ‘하비누아주’가, 17일에는 ‘젊은이’, 융진(of 캐스커)이 무대에 오른다.



2월 18, 19일에는 배우 송용진과 함께하는 콘서트 <송포유>가 대명문화공장과 만나 <대포유>라는 이름으로 공연한다. 18일에는 이재균이 메인 호스트로 출연한다. 19일에는 핫스타 대항전이라는 콘셉트로 JTBC 프로그램 <팬텀싱어>에서 활약 중인 고훈정, 백형훈이 출연한다. 각 공연은 1일 2회에 걸쳐 총 4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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