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체호프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연희단거리패 대표작 <갈매기>가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 <갈매기>는 연희단거리패 대표 김소희의 연출 데뷔작으로 캐릭터에 대한 신선한 해석과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로 호평 받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에서 열연했던 윤정섭, 황혜림, 이원희 등의 배우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트레블레프 역은 연희단거리패 4대 햄릿을 맡았고 <벚꽃동산>, <길 떠나는 가족>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윤정섭이 연기한다. 아르까디나 역은 연희단거리패의 <하녀들>에 출연했던 황혜림이 맡는다. 트리고린 역으로 <문제적 인간 연산>, <함익>에 출연했던 이원희가 무대에 오른다.
니나 역에는 신예 이수강이 발탁됐다. 이밖에 연희단거리패의 표영주, 천석기, 김준호, 이혜선, 안윤철, 박현승, 권혜원, 신준일 등이 함께한다.
한편, 연희단거리패 창단 20주년을 맞아 지은 게릴라극장에서 현재 공연중인 <갈매기>는 2월 5일까지 공연을 마무리한 후 같은 무대에서 2월 9일부터 2월 26일까지 앙코르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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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단거리패 대표작 <갈매기> 2월 앙코르 공연 확정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연희단거리패 2017-01-31 2,986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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