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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PS] 강영석, 유쾌하고 상쾌한 훈남 [No.151]

글 | 박보라 기자 | 사진 | 김호근 2016-04-06 4,145
매거진 PS는 지난 호에 지면의 한계 혹은 여러 여건 등으로 싣지 못했거나 아쉬웠던 혹은 더 담고 싶었던 뒷이야기를 담는 섹션입니다. 해당 기사 원문 및 주요 내용은 <더뮤지컬> 4월호([페이스]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금요일 오후 4시. 약속한 시간을 조금 넘겨 인터뷰가 진행될 대학로 카페에 도착한 강영석은 금요일 오후 꽉 막힌 도로 사정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는 조심스러운 사과와 함께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미안함에 다소 경직된 미소를 띈 강영석을 향해 “괜찮다.”는 말을 여러 번 반복하면 오히려 민망함을 더할 것 같아, “실제로 보니 잘 생겼네요.”라는 말을 건넸습니다. 강영석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정말요? 나쁘지 않죠? 못생기지는 않았잖아요”라는 답을 내놨습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그의 능청스러움에 웃음을 터트렸고요. 

어쩌면 지나친 자신감으로 여겨질 수 있는 말이 유쾌하게 들린 것은, 불쾌할 수 있을 상대방의 기분을 일사천리로 파악하고 능청스러운 농담을 건넨 강영석의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그의 적절한 농담에 포토그래퍼와 기자의 표정은 한결 가벼워졌고, 강영석도 편안해진 마음으로 인터뷰에 집중했습니다. 인터뷰 내내 그는 재치있고 명확하게 떨어지는 이야기를 늘어놨습니다. 덕분에 약속된 한 시간 삼십 분은 훌쩍 지났고, 이별의 인사를 나눌 땐 아쉬움까지 묻어났습니다. 유쾌하고 상쾌한 ‘훈남’ 강영석과 헤어진 후에도 미소가 떠나지 않은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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